휜다리교정술의 정식명칭은 근위경골절골술로, 휜다리를 바르게 교정해 관절 안쪽에 집중되어 있는 무게를 바깥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. 중기 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, 관절염의 악화를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
치료방법은 관절이 휘어있는 무릎의 아래쪽 종아리뼈를 일부 교정하여 정상 각도가 되도록 세워줍니다. 교정된 종아리 틈은 기구를 이용해 고정해 주거나, 자신의 뼈 혹은 기타 충전재를 이용해 메워줍니다.
발목에서 내측 복숭아뼈를 밀착시키고 두 발의 앞 끝부분이 서로 닿게 두 발을 모아 똑바로 선 상태에서, 양 무릎 사이가 벌어지고 무릎 앞에 있는 슬개골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‘오자형 휜다리‘ 입니다. 이 때 무릎 사이의 벌어진 간격을 측정해 1~4단계로 나눕니다. 1~2단계의 경우 관리로 교정이 가능하지만 3~4단계는 수술이 필요합니다.